“상상했겠나, 인체의 ○○으로 ‘치약’ 만들 줄”…충치 예방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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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진이 머리카락 성분으로 만든 새로운 치약이 충치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이 치약은 빠르면 2~3년 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대 치과대학 연구팀은 머리카락에서 추출된 케라틴 단백질이 불소보다 충치 예방과 초기 손상 복구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케라틴은 사람의 머리카락, 피부, 손·발톱은 물론 양털에도 포함된 단백질이다.
이러한 케라틴이 치아 표면의 에나멜과 비슷하게 단단한 보호막을 만들어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 속 신경으로 이어지는 작은 통로를 막아 이가 시린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실험에서 연구진은 양털에서 케라틴을 추출했다. 케라틴을 치아 표면에 바르면 침 속에 존재하는 미네랄과 반응해 에나멜과 유사한 결정 구조를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렇게 형성된 ‘뼈대’는 마치 자석처럼 침 속 칼슘과 인산염을 계속 끌어모아 시간이 흐를수록 에나멜 같은 보호층을 두껍게 만들었다.
치아의 에나멜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 자라지 않지만 이번 연구로 케라틴이라는 천연 물질을 활용해 손상된 치아를 자연스럽게 복구하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리얼스’에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셰리프 엘샤르카위 교수는 “생명공학 기술을 통해 단순히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인체 고유 물질로 생물학적 기능을 복원하는 흥미진진한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케라틴을 활용한 가정용 치약이나 치과에서 쓰는 전문 젤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3년 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제1저자인 사라 가메아 박사과정 연구원은 “케라틴이 기존 치과 치료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머리카락과 같은 생물학적 폐기물에서 지속 가능하게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치아 복원에 쓰이던 해로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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